▲ 잡지 표지모델로 나섰던 안(사진 왼쪽)과 히가시데 마사히로 부부. 출처|잡지 25ans 표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카라타 에리카(22)와 불륜으로 일본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히가시데 마사히로(32)의 아내가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

1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아내인 모델 겸 배우 안(33)이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이기도 한 안은 지난달 31일 이혼을 결심하고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졌다.

산케이 스포츠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지난달 17일 불륜 사과 기자회견을 하며 불륜 상대였던 카라타 에리카와 아내 안 중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미룬 일이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몇 초의 침묵 후 "속마음을 말하는 것은 아내를 다치게 할 것"이라고 발언했고, 이 일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불륜 상대 카라타 에리카에게 아직 미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렀다고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륜 남편'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재결합을 원했고, 둘 사이에 세 자녀가 있어 고민하던 안이 결국 이혼 결심을 하기에 이른 것. 

안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15년 결혼했다. 안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이 알려진 지난 1월부터 별거 중이었고, 2월 중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예고 없이 집에 찾아와 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18일 안의 "향후 일은 천천히 생각하고 싶다. 뭔가 있다면 말씀드리겠다"는 발언이 이 일 이후 나왔다는 설명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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