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에 출연하는 김소혜.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김소혜가 '계약우정'에서 '엄친딸' 배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소혜가 1일 KBS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엄친딸' 엄세윤 역에 관해 실제 자신과는 다르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소혜는 "외적으로는 죄송한 부분이 많다. 실제로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엄친딸' 이미지보다는 급식을 먹으러 뛰어가는 이미지에 가까웠다. 성적도 엄세윤과 그렇게 가깝지 않았다. 옷이라도 예쁘게 입으려고 했다. 엄세윤과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계약우정'은 뜨거운 청춘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주목받은 이신영,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로 10대들에게 사랑받은 신승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뭉쳤다. 김소혜는 '계약우정'에서 유치원을 포함해 학창시절 내내 외모와 성적 모두 1순위인 '넘사벽 소녀' 엄세윤을 맡았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기를 담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4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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