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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 계획 또 변경…4월11일 '무관중 개막전' 확정

고봉준 기자 underdog@spotvnews.co.kr 2020년 04월 01일 수요일

▲ 대만 자유시보가 1일 대만프로야구가 4월 11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전을 열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대만 자유시보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전 세계 프로야구 가운데 가장 이른 11일에 개막 팡파르를 울리는 대만프로야구가 기존 계획과는 달리 개막전 전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즌권 구매 회원도 입장할 수 없게 됐다.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이 1일 공식적으로 '무관중 개막전'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대만 자유시보와 ET투데이스포츠 등 대만언론들도 일제히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대만 ET투데이는 1일 “CPBL이 회의를 열고 정규시즌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당초 시즌권 구매자를 배려해 경기당 150명 정도의 인원만 들이려고 했지만, 관중 입장을 전면 불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CPBL은 이달 11일로 예정된 개막전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매체는 “야구장이 있는 4개 지방정부가 우려를 표했지만, 이날 회의에선 기존 안대로 11일 정규시즌을 개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CPBL은 당초 3월 14일 개막전을 치르려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3월 28일 개막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다시 이달 11일로 개막이 늦춰졌다.

CPBL 우즈양 회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만약 CPBL 소속 선수나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다면 정규시즌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 또, 정부가 국민들에게 집에서 대기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릴 경우에도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이번 조치로 관중 함성은 함께하지 못하게 됐지만, 대만프로야구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프로야구 가운데 가장 먼저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용단을 내린 대만프로야구와 달리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NPB는 아직 개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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