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가 요요 현상을 고백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고 헬스장까지 운영하는 래퍼 스윙스가 쿨하게 요요 현상을 고백했다. 심지어 다이어트 이전보다 체중이 증가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별명 '돈가스'에도 애착 간다고 '대인배'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러브 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선 스페셜 게스트로 저스트뮤직 스윙스와 한요한이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스윙스는 헬스장 4개 지점까지 운영하는 등 다이어트 이후 남다른 운동 사랑을 보여왔다. 그는 코로나19 관련 헬스장 운영에 대해 "정부에서 강한 규제가 내려왔다. 2주 가까이 의무적으로 문을 닫았다”며 "소상공인분들 다들 힘내시라"라며 응원 메시지도 보냈다.

그러면서 그는 감량한 체중이 다시 원래 체중으로 급속하게 복귀한 요요 현상을 고백했다. 그는 "과거 체중 23kg까지 뺐다가 최근 몸무게를 다시 쟀다. 다시 25kg가 쪘다"고 털어놨다. 다시 말해, 다이어트 이전보다 오히려 체중 2kg이 더 증가한 셈.

▲ 김상혁, 한요한, 스윙스, 딘딘(왼쪽부터). 출처lSBS 러브 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공식 SNS

막상 스윙스는 쿨하게 "운동을 해서 체형이 바뀌었다"고 요요 현상에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오래된 변명 ‘돈가스’에 대해서도 스윙스는 "무대에서 '안녕하세요 스윙스입니다'라고 하는 것보다 '안녕하세요 돈가스예요'라고 하면 빵 터진다. 저한텐 필살기다"라고 시원시원하게 답했다.

DJ 딘딘 역시 스윙스가 정작 돈가스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사실 스윙스 형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돈가스가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스윙스는 "사실 자장면을 더 좋아하지만, 이제 돈가스에 애정이 생겼다. 더 먹게 된다"고 말해 '돈가스' 별명에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던 스윙스. 출처l스윙스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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