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털링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이번 여름에 라힘 스털링(25,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사디오 마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얽힌 모양새다.

스털링은 2015년 리버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당시 잉글랜드 역대 최고액으로 푸른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적 과정에서 적잖은 마찰이 있었다. 논란 끝에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됐고 펩 과르디올라 지도 아래서 최고 선수로 도약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스털링 재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적 예산이 생기면 스털링을 영입할 계획이다. 스털링은 4900만 파운드(약 745억 원)에 리버풀을 떠났다”라며 프랑스 매체 보도를 인용했다.

마네 이적설과 얽힌 것으로 보인다. ‘풋볼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에 마네를 주시하고 있다. 마네는 지난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는데,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161경기 77골 34도움을 했다.

스털링도 친정 팀을 향한 애정이 있다. 최근 팬들이 리버풀 복귀를 묻자 “난 리버풀을 정말 사랑한다.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클럽이다. 물론 오해는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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