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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은 왜 공중화장실서 투약하고 쓰러졌나…프로포폴 구설만 수차례[종합]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20년 04월 01일 수요일

▲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많은 이들이 가수 휘성(최휘성, 38)을 위태롭게 보고 있다. 그가 받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처벌도 처벌이지만, 현재 휘성 정신 건강이 아슬아슬해 보여 치료가 급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그가 이번에는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로 한 건물의 화장실에서 발견됐기 때문.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휘성은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고, 현장에서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을 발견했다. 이후 해당 남성이 휘성임을 확인한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그를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휘성 소변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킨 뒤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 제공ㅣ리얼슬로우컴퍼니

누리꾼들은 해당 소식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며 의아해하고 있다.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았다지만, 휘성이 수면마취제류와 주사기 등을 지니고 다닌다는 점과 자택도 아닌 건물 화장실에서 자가로 약물을 투약한 점이 보편적이지 않은 행위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휘성은 현재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더더욱 조심했어야 한다며 휘성에게 납득이 되질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심지어 휘성에게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터, 그럼에도 수면마취제를 스스로 투약한 것이 의문스럽다는 의견이다.

▲ 에이미. 출처ㅣ에이미 SNS

실제로 휘성은 현재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후 조사를 통해 휘성의 상습 투약 혐의가 입증되면, 구속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휘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 무엇보다 그는 군 복무 중인 2013년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의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휘성은 "허리 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며 "빨리 치료하는 과정에서 극소량이 들어갔는데, 거기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조사 끝에 당시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무혐의 처분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해당 사건은 지난해 다시 소환됐다. 방송인 에미미가 그간 자신의 모든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은 솔메이트 친구였던 남자 연예인 A 씨와 함께했다고 주장하자, 일각에서는 에이미와 절친한 사이이자,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휘성을 A 씨라고 추측했다.

이러한 의혹이 확산되자, 휘성 측은 에이미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고, 에이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휘성에게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폭행 모의 의혹을 제기한 것이 자신의 오해였다며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휘성의 오열이 담긴 녹취록은 세간의 화제였으며, 대중들은 휘성의 눈물을 진심으로 믿었다.

▲ MBC '나는 가수다3'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딱 1년 만에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진위는 아직 명료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혐의를 받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휘성의 지난해 오열은 온라인상에서 수치감으로 통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휘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고 알려지자, 대다수 누리꾼들은 프로포폴 관련 말 나온 지 이미 수차례인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투약한 것이 수긍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건물 화장실에서 이 같은 행위는 비위생적이며, 간염이나 에이즈 감염 우려도 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휘성의 정신이 불안정해 보인다며, 증세가 있으면 약물 의존보다는 치료가 급해 보인다는 것이 중론.

심지어 일각에서는 휘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걱정 가득한 의구심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휘성이 과거 무대 공포증을 언급할 정도로 멘탈이 약해 보였다며,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수면제의 힘을 빌리려 한 것 같다고 도 넘은 추측은 지양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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