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흐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티아스 더 리흐트(21, 유벤투스)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수비 개편을 원하며 더 리흐트를 점찍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리흐트 영입을 준비한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흥미를 느낀다면 제안을 넣을 계획”이라며 자체 소식통으로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해 여름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약스 돌풍 중심으로 맹활약했고,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러브콜을 받았다. 이 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었다.

최종 선택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더 리흐트에게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09억 원)를 지불했다. 향후 10년을 책임질 중앙 수비로 더 리흐트를 낙점한 것이다. 주급은 21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았다.

유벤투스로 떠났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더 단단한 수비를 위해 다시 더 리흐트에게 접근했다. 잠재적인 영입 명단에 칼리두 쿨리발리도 포함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천문학적인 돈을 준 선수를 1년 만에 보낼 리 없다. 

‘ESPN'에 따르면, 만약 유벤투스가 더 리흐트를 보낼 준비가 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번째 영입을 시도할 거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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