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출신이자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 해리 케인(26,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촉구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굵직한 팀과 연결됐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로 성장했지만 팀 성적이 우승과 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돌풍을 해낸 뒤에 추락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해설가 서튼 주장을 옮겼다. “만약에 케인이 리버풀 혹은 맨체스터 시티 영입 제안을 받았는데 토트넘을 떠나지 않는다면 멍청한 일”이라며 트로피를 위해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좋은 팀이다. 하지만 현재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 보다 아래다. 우승을 원해서 토트넘을 떠난다면, 난 크게 기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번 여름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케인도 토트넘에 큰 목표를 요구했다. 최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난 야먕이 있다.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고, 최고 중에 최고를 원한다. 토트넘을 정말 사랑하지만 팀이 발전하지 못하거나 옳은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떠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경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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