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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전도사’ 이만수 감독, 노숙인 리그 초대 총재 됐다

고봉준 기자 underdog@spotvnews.co.kr 2020년 04월 02일 목요일

▲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스포츠 불모지인 동남아의 여러 나라로 야구를 알리고 있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5149리그 초대 총재로 취임했다. 총 4개 팀이 참여하는 5149리그는 노숙인들과 정신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재활을 돕는 야구리그이다.

5149리그는 “51%의 건강한 공동체가 49%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도우면 크나큰 시너지가 나온다”라는 뜻을 지닌다. 이 전 감독은 지난해 노숙인 야구단 ‘리커버리’팀 창단식을 찾은 인연을 통해 5149리그 초대 총재로 취임하게 됐다.

수년째 이어진 국내외 활동으로 ‘야구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은 이 전 감독은 “사실 리커버리 야구단 창단식 전에는 노숙인들에게 편견이 있었다. 그러나 리커버리 야구단 선수들은 여느 사회인야구팀 못지않게 활기차고, 의욕이 넘쳤다. 그동안 가졌던 편견이 무너졌다”고 취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전 감독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을 가지는 이유는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참 더 많다는 점이다. 5149리그를 돕는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감사할 뿐이다”고 진심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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