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는 위너 김진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위너의 '맏형' 김진우가 멤버 중 가장 처음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김진우는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김진우는 팬들과의 만남 등 특별한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들어간다. 

위너 멤버 중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것은 김진우가 처음이다. 위너 멤버들은 '맏형' 김진우와 잠깐의 이별에 아쉬움을 전했다. 강승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우절 거짓말이었음 좋겠다"는 글과 함께 위너 멤버들의 송별회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김진우는 짧게 자른 머리카락에도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우는 자필편지로 훈련소 입소를 알렸다. 그는 "잠시 우리 인서(이너서클, 공식 팬클럽)들과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 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 저 잘 다녀오겠다.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위너는 지난 26일 선공개곡 '뜸'을 공개했다. 오는 9일에는 세 번째 정규 앨범 '리멤버'를 발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