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공개한 영상 캡처. 출처ㅣ윤종신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해외에 체류 중인 가수 윤종신이 아찔한 근황을 전했다.

윤종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전 처음 사슴을 칠 뻔했기에 여간 조심하는 게 아니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윤종신이 야간 운전을 하며 촬영한 것으로 사슴의 모습이 등장하지는 않았다.

이어 윤종신은 "간발의 차이로 스치듯 내 앞을 지나쳐간 그 사슴 뒷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읍내 맥주 사러 갔다 달그락 소리에도 화들짝" 놀란다고 깜짝 놀란 마음을 털어놨다. 아울러 "사슴아 횡단보도 이용해"라고 덧붙이며 놀란 마음을 다독였다.

아는 사람이 없는 완전히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을 곡으로 만들기 위해 이방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한 윤종신은 현재 음악 작업을 위해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고 있다. 최근 "고립 예정 지역에 잘 도착했습니다. 잘 버텨볼게요"라고 알렸던 윤종신이 고립 시작 후 사슴을 칠 뻔했다는 아찔한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 윤종신이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윤종신 SNS

지난 2006년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결혼해 아들 하나, 딸 둘을 두고 있는 윤종신은 지난해 9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라디오스타'를 포함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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