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아내표 건강 밥상을 맛보는 김승현의 모습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집으로 돌아온 김승현이 아내가 차려준 건강 밥상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순간 최고 시청률 12.5%(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 형제는 건강 검진을 받았다. 두 사람음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의 강력한 권유로 함께 생애 첫 건강 검진에 나섰다. 검진을 받으며 각 항목별 결과가 나올 때마다 비교하며 티격태격하는 형제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내시경 검사를 앞둔 김승현의 얼굴에는 불안감이 묻어났다. 앞서 그의 아버지가 폴립이 발견돼 수술까지 했었기 때문. 검사가 끝나고 마취로 인해 잠이 덜 깬 상태에 있던 김승현 형제는 과거를 회상하며 대화를 나눴다. 동생과 과거의 일을 함께 회상하던 김승현은 "수빈이가 보고 싶네"라며 딸과의 추억도 떠올렸다. 

검사 결과 김승현의 위에는 염증이 있었다. 추후 위암이 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김승현은 깜짝 놀랐으나, 대다수 정상인에게도 흔히 보이는 소견이라며 약물 치료를 하면 된다는 말에 안심했다. 

건강검진을 마치고 돌아온 김승현은 아내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차려준 저녁상을 보고는 "장가 가길 잘했네"라며 흐뭇해했다. 

'살림하는 남자들2'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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