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kg를 감량한 후 유지 중인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제공|쥬비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32kg를 감량해 많은 관심을 받은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요요없이 체중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재환은 "불규칙했던 식생활습관을 버리고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하고 잠도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갖게 되니까 감량 후에도 체중이 늘지 않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주변에서 오히려 살이 더 빠진 거 아니냐고 한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지난해 8월 104kg에서 32kg를 감량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는 통풍, 허리디스크, 역류성 식도염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 10여가지가 넘는 질병에 시달리면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작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내 삶에 있어 정말 큰 변화가 있었다. 32kg을 감량하고 나니 나를 괴롭히던 허리디스크와 통풍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들이 나아져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량 8개월째를 맞은 유재환은 감량 이전 체중이 되돌아오는 '요요현상' 없이 늘씬한 모습으로 보였다. 오히려 지난해 8월보다 현재 복부둘레, 내장지방이 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 제 SNS에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어요. 다 이겨낼 수 있어요'라고 글을 남겼었는데 내가 다시 찌면 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사람들에게 죄송한 일"이라며 "절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유재환은 엠넷 '내 안의 발라드'에 출연 중이며 오는 20일부터 코미디TV '지지고 복고'에도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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