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예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사망한 교통사고 결과가 발표됐다. 비극의 원인은 역시 과속이었다.

지난해 6월 레예스가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 2000년대 세비야, 아스널, 레알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활약했던 선수의 이른 죽음이었다.

10개월이 지난 1일(한국 시간) 레예스의 사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세르'가 지방교통경찰의 사고 조사를 입수했다.

레예스가 몰던 메르세데스벤츠 브라부스550의 왼쪽 뒷바퀴가 터졌다. 그러면서 레예스의 자동차는 통제력을 잃었다. 당시 차량의 속도는 최소한 187km/h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과속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고장에 대처하지 못했다.

카데나세르는 "차량이 완전히 도로에서 벗어났고 뒤집혔으며 불길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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