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스터트롯'으로 탄생한 스타들과 함께한 '라디오스타'가 폭발적 반응을 얻은 가운데 '라디오스타' PD가 소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 화제속에 시청률이 두자릿수를 돌파한 가운데 연출자 최행호PD는 "네 사람의 매력을 살리려 했다"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최 PD는 "'미스터트롯' 인기가 대단하더라. 네 분의 각자 캐릭터, 매력을 잘 살리려 했다. 시청자 분들에게 잘 전달돼 다행"이라며 "임영웅씨가 점잖고 진중하다면 영탁씨는 영탁씨 만의 유쾌한 느낌이 있었고, 이찬원씨는 어린 친구의 풋풋함이 있었다. 장민호씨는 훈훈하면서 너스레를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영웅이 진짜 '노잼' 캐릭터인가'라는 질문에 "임영웅씨는 결코 '노잼'이 아니다. 분위기에 절대 휩쓸리지 않는 진중함이 돋보였다. 그게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최행호 PD는 "출연자들을 향한 MC들의 응원도 느껴졌다. 다들 고생하면서 힘들었던 과거들이 있으니까 진심으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드러나더라"며 녹화 분위기가 더 훈훈했던 이유를 귀띔하기도 했다.

최행호 PD는 "실시간 반응을 보면서 본방송을 모니터링하는데 그 반응도 흥미로웠다. 경연 프로그램이라 각기 팬들이 있어 잠시 날선 얘기를 하다가도 화기애애하게 이야기가 흘렀다. 팬들이 다 네분을 누구하나 편애하지 않고 골고루 아끼고 좋아하시더라. 팬덤 화력이 대단하고 느낌도 색달랐다. 웬만한 아이돌 못잖다"고 혀를 내둘렀다.

▲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제공|MBC '라디오스타'
최 PD는 의외의 '반전' 큰형님 입담으로 웃음을 책임진 장민호를 두고 "장민호씨의 활약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며 "다음 주에는 녹화 후반부 이야기가 주로 담긴다. 전반부가 '미스터트롯' 출연 결심, 경연 끝나기까지의 이야기가 주로 나왔다면 후반부에는 그 이전 트로트 가수로서의 이야기, 가족들 이야기, 개인사 등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전국 기준 1부 9.3%, 2부 10.6%의 가구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 기록한 4.3%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결과다.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기록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최고시청률 35%를 넘긴 인기 프로그램의 '진선미'와 '맏형'이 함께 출연하면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한 이번 특집은 2주간 편성돼 오는 8일 후반부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장민호. 제공|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이찬원. 제공|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영탁. 제공|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임영웅. 제공|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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