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4월부터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 운동부를 지원한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초·중·고 우수선수 발굴 및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4월부터 2020년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 운동부를 지원한다.

체육계열 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가운데 60%는 훈련비, 40%는 훈련시설·장비비로 편성된다. 훈련비는 학생 수에 비례하여 차등 지원하고, 훈련시설·장비비는 학교당 1,800만 원을 일률 지원하고 학생 수와 국가대표·후보 선수 수에 비례하여 추가로 차등 지원한다.
 
2017년부터 전국 27개 체육계열 중·고등학교가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 계열 학교 외에도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 운동부도 지원한다.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에서 선정한 학교 운동부에는 훈련용 장비 및 용품이 1년에 최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올해는 300여 개 학교 운동부에 현대적 장비(과학적 훈련기기) 및 훈련용 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체육 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선수들이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아 훈련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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