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윌리안이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을까?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부드러운 관계는 가능성을 높인다.

윌리안은 2013년 8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은 2020년 여름 만료되는 상황으로 1월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아직 첼시와 재계약 소식은 없다.

이번 여름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여러 행선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토트넘도 유력한 후보다. 윌리안이 직접 주제 무리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토트넘행에 무게가 실린다. 영국 런던 지역 축구 전문지 '풋볼런던'은 2일(한국 시간) 'ESPN 브라질'을 인용해 윌리안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우선 잉글랜드 무대에 잔류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윌리안은 "나는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다. 잉글랜드에 아주 익숙하다. 하지만 다른 리그에 가는 걸 배제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안은 "난 몇몇 위대한 감독들을 거쳤다. 무리뉴 감독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린 친구가 됐고 많은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첼시를 지도했다. 윌리안이 첼시 유니폼을 입을 때 무리뉴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토트넘을 지도한다. 첼시와 토트넘은 런던 지역을 함께 연고로 해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윌리안은 "그를 자주 보진 않는다. 그가 런던으로 돌아온 뒤에도 만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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