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의 '트래블 버디즈'가 방송 중단을 논의 중이다. 제공|라이프타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JYJ 김재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짓말 논란 탓에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 중단을 고려 중이다.

김재중이 출연한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인 '트래블 버디즈'를 방송하는 라이프타임은 2일 스포티비뉴스에 "'트래블 버디즈' 편성 중단은 논의중인 사안"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언급을 아꼈다.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의 아르헨티나 여행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일 오후 마지막회인 9회가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순조로운 마무리를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 1일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거짓말이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방송 여부를 고심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4일 오후 6시30분 방송예정인 '트래블 버디즈' 최종 9회 TV 편성 중단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2일 밝혔다.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이 데뷔 17년 만에 처음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9회는 감독판으로, 방송에 담기지 않은 김재중의 여행 뒷이야기가 담길 예정이었다.

한편 김재중은 만우절인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글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가, 이내 이를 삭제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해명해 논란을 불지폈다. 2차 사과에도 불구하고 분노한 여론이 쉬 식지 않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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