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 수치가 가장 낮다. 도박사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게릿 콜(사진) 영입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을 갱신했다. 1위는 배당 변화 없는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LA 다저스는 확률이 소폭 상승한 2위에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배당이 후퇴한 채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키스는 +350을 기록했다. 100달러를 벌면 35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이다. 수치가 작을수록 도박사들의 베팅이 몰렸다고 볼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양키스 배당은 업데이트 전과 변화가 없다. 다저스는 +380을 기록했는데, 이전까지는 +400이었다. 휴스턴은 +550에서 소폭 상승, +700을 기록했다. 

김광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000, 최지만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세인트루이스와 같은 +2000을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이전 배당보다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 소속팀 텍사스 레이저스와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전 배당에서 +6600으로 같은 위치에 이름을 올렸는데, 텍사스는 +8000, 토론토는+10000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최하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애미 말린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가 차지했다. 7팀 모두 +50000을 기록했다. 100달러를 걸었을 때 7팀 가운데 한 팀이 월드시리즈에 우승한다면, 5만 달러(약 6100만 원)를 벌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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