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향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이향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이향 아나운서가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중 극심해진 '코로나 블루'를 호소했다.

이향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이 좋으니 '코로나 블루' 더 심해졌다. 우리 모두 힘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향은 마스크와 모자로 무장한 채 유모차를 끌고 잠시 외출에 나선 듯하다. 특히 이향은 지난해 출산한 아들 현규 군과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상황에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 이향과 아들 현규 군(왼쪽부터). 출처ㅣ이향 SNS

이향은 지난해 6세 연상의 치과의사와 웨딩 마치를 울렸고, 결혼 5개월 만에 아들 현규 군을 출산했다. 이향의 남편은 대상그룹 임대홍 창업주의 여동생이자 창업 동지인 임현홍 여사의 손자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이향은 2015년 SPOTV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16년 KBS N으로 옮겨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이른바 '야구 여신'으로 인기를 끈 이향은 지난해 7월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직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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