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가 일본 J리그로 이적한다는 보도에 1일(한국시간)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33)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 입단한다는 보도가 만우절 거짓 뉴스로 알려졌다.

지난 1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Lucarne Opposee'는 카바니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J리그 빗셀 고베에 입단한다고 전했다.

카바니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마침 빗셀 고베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카스 포돌스키 등 유럽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다는 점에서 신빙성을 얻었다.

하루 뒤 골닷컴 일본판은 "프랑스 언론사에서 만우절 농담이라고 고백하면서 카바니 이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 출산 카바니는 리그 1올해의 선수(2016-17)를 비롯해 리그 1 득점왕(2016-17, 2017-18), 세리에 A 득점왕(2012-13) 등을 휩쓰는 등 클럽 통산 433경기에서 136골을 기록한 특급 골잡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실제론 아르헨티나 클럽 보카 주니어스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 등이 카바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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