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외야수 이형종이 브리온컴퍼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광토마' 이형종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하는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와 소속사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온컴퍼니는 3일 "이형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구 에이전트 담당 박희진 팀장은 "이형종은 브리온컴퍼니가 지향하는 가치 중 '도전'과 가장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에이전시로서 또 매니지먼트사로서 선수가 앞으로의 야구인생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뢰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토탈 케어 시스템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형종의 커리어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2007년 대통령배 대회 결승전에서 '눈물의 에이스'로 이름을 알렸을 때부터, 투수로 입단해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 것까지 도전이었다. 지금은 전천후 외야수로, 또 지명타자로 LG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다. 

한편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브리온컴퍼니는 이형종을 비롯해 LG 유강남과 김영준, 한화 김태균과 하주석, 두산 최주환, SK 박민호와 서진용, KIA 김민식과 이창진, kt 이보근, NC 이종욱 코치, 여자 야구 소녀 박민서 등 여러 전현직 야구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격 진종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곽윤기, 축구 백승호, 펜싱 오상욱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e-스포츠 게임단 브리온 블레이드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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