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이즈 주연(왼쪽), 김민규. ⓒ곽혜미 기자, 제공ㅣ더쇼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 진행을 맡고 있는 더보이즈 주연과 김민규가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마쳤다.

주연의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스포티비뉴스에 "주연이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중에 있다"라며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아 검사 대상자는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확실하게 하고자 한 조치다"라고 밝혔다. 주연의 검사 결과는 4일 나올 예정이다.

김민규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김민규가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히며 "혹시 모를 상황에 일부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검사 결과는 월요일에 나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연과 김민규는 그룹 에버글로우 시현과 함께 '더쇼' MC를 맡고 있다. 에버글로우 시현은 일찌감치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김민규와 주연은 예방 차원으로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것이다.

앞서 그룹 에버글로우 매니저는 1일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27일 열 증상이 발생했으며, 이에 앞서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더쇼' 녹화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버글로우 멤버 전원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전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한편 '더쇼'는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오는 7일 방송은 결방을 결정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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