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초신성 출신의 가수 겸 연기자 윤학(정윤학, 37)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프로듀서를 맡았던 한일합작 오디션 '지 에그(G-EGG)'도 최종 데뷔 멤버 발표를 연기했다.
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학은 지난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예인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윤학이 처음이라 연예계의 충격이 커졌다.
윤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한일합작 오디션 '지 에그'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 에그'는 오는 18일 12회 방송에서 최종 데뷔 멤버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프로듀서인 윤학 없이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방송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 에그' 측은 "프로듀서인 윤학이 회복하기를 기다리고 나서 촬영을 재개하겠다. 18일 발표하려던 최종 멤버 발표도 미룬다"며 "방송 날짜 등이 정해지면 다시 알려드리겠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윤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 연습생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 또한 후생노동성이 정하는 기본적인 대처 방침에 따라 관계 각처에 확인 중이다"라고 대응 상황을 밝혔다.
윤학은 일본 활동 중 지난달 24일 귀국했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달 31일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윤학은 슈퍼노바 멤버 겸 프로듀서로 한일합작 오디션 '지 에그(G-EGG)'를 진두지휘하며 신인 보이그룹 선발을 준비하는 등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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