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와 메시의 재회가 이뤄질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브라질 레전드이자 FC 바르셀로나 레전드인 히바우두가 네이마르(28, PSG)가 FC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히바우두는 베팅 업에 벳페어에 기고한 컬럼에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네이마르 영입을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

히바우두는 "젊은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도 좋은 선수지만 네이마르야 말로 메시와 함께 선발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히바우두의 설명에 따르면 메시 곁에서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좋은 선수들이 메시 옆에서 잘 해내지 못했다. 기대에 밑도는 경기력을 보였다"며 메시와 함께 뛰며 실력을 발휘하는 게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했다.

히바우두는 "네이마느는 루이스 수아레스처럼 메시와 함께 뛰면서도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몇 안되는 선수다. 언제나 개성으로 가득차다"며 네이마르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그는 절대 겁적는 일이 없다. 바르셀로나 처지에선 안전한 온셥이다. 마르티네스는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지만 2~3년 뒤에야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네이마르를 우선 영입해야 한다."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재영입에 성공할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히바우두는 "일부 바르셀로나 팬들이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방식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지먼, 네이마르는 남다른 선수"라며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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