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바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수비 라인 정비를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프랑스 대표 수비수 라파엘 바란(26, 레알 마드리드)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 레알 마드리드는 판매할 생각이 없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3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진 재정비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빌드업을 중시하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바란이다.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에서 에메릭 라포르트를 영입한 과르디올라 감독인 라포르트가 잦은 부상으로 고전해 바란으로 대체하길 원하고 있다.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굳건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센터백 영입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차세대 수비 리더를 내줄 생각이 없다.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 것과 맞물려 레알 마드리드는 바란 영입을 향한 모든 시도를 차단할 것이라며 판매 불가 방침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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