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27)가 목표를 밝혔다.

올 시즌 맨유는 매과이어와 애런 완-비사카를 영입하면서 수비를 어느 정도 강화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매과이어는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매과이어는 3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수비를 보여준 경기가 많았다"라며 "물론 클린시트를 기록했다고 수비가 좋았다고는 볼 수 없다. 오히려 골을 내준 경기가 클린시트로 막은 경기보다 수비력이 좋았던 경우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클린시트가 아니라 상대가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 하도록 제한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훌륭한 수비를 펼친 경기들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가 개선해야 할 다른 점이 있고, 우린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실점 부문 11위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수비력이 더욱 탄탄해진 걸 경기력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매과이어의 목표는 세트피스 수비다. 그는 "내 생각에 우린 세트피스 수비가 부족했다. 우린 더 발전해야 한다.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포백의 조직력도 키워야 한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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