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재아 토마스(왼쪽)가 한 팀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팀을 오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이재아 토마스(31)가 재기를 노린다.

보스턴 셀틱스 시절 올-NBA 세컨드팀에 뽑힐 정도로 폭발력을 드러낸 선수였다. 그러나 고관절 부상 이후 운동능력이 줄어들면서 영향력도 떨어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레이커스, 덴버 너게츠, 워싱턴 위저즈에서 뛴 뒤 현재 FA 상태가 됐다.

토마스는 올 시즌 나쁘지 않았다. 워싱턴서 평균 23.1분간 12.2점 3.7어시스트 3P 41.3%로 쏠쏠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트레이드가 됐다. 마커스 모리스가 포함된 3각 트레이드로 LA 클리퍼스로 팀을 옮긴 뒤 방출됐다.

토마스는 3일(한국 시간) 'N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40살까지 뛰는 것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 상태는 현재 괜찮다. 현재 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새 소속팀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토마스는 175㎝의 단신임에도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스피드, 공격 본능으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러나 부상 이후 자신의 장점을 잃으면서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과연 그는 새 소식팀을 찾게 될까. 그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