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집에서 KBO리그 데뷔만을 기다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자가격리 근황을 전해왔다.

살라디노는 5일 구단을 통해 “기존 루틴대로 운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들을 고안해내면서 지내는 중이다”고 국내 생활을 이야기했다.

지난달 24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 조치된 살라디노는 이달 8일 선수단 합류를 목표로 자택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살라디노는 “자가격리 조치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빨리 공식훈련으로 합류하고 싶다. 밖에도 빨리 나가고 싶다”고 웃은 뒤 “아침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을 한 뒤 운동을 시작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처럼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상황들을 생각하기도 하고, 다양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말했다.

취미 생활도 함께 전했다. 살라디노는 “평소 요리를 좋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먹고 있다. 특히 한국 군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많이 해 먹는 중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살라디노는 “모든 동료들이 보고 싶다. 베테랑부터 어린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스태프까지 모두 그립다.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고 선수단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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