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장미인애. 출처|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장미인애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살자고 말하고, 늘 참고 웃는 내 자신한테 미안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장미인애는 "사랑한다 내 자신 장미인애. 그래서 지금 사실 나한테 미안하다. 기분이 별로거든. 여기가 무슨 논쟁터도 아니고 토할 것 같아 사실"이라며 "그동안 참을 만큼 참았고, 잘 견뎠고, 아플 만큼 아팠어. 열심히 살자고 말하고 늘 참고 웃는 내 자신한테 미안하다"라고 괴로운 속내를 토로했다. 

이어 "언젠가는 너도 너의 인생을 살다가 돌아보면 '열심히 모든 걸 겪으며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구나' 할 날이 오겠지. 건강해라 제발 장미인애"라고 스스로에게 당부했다.

장미인애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비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누리꾼들과 온라인 설전을 펼치던 그는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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