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희네 미장원'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지난 4일 방송된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남자친구를 위해 계획에도 없던 쌍꺼풀 수술까지 감행한 ‘숙희’의 가슴 아픈 연애담이 공개됐다.

또래 남자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에 이끌려 띠동갑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시작한 ‘숙희’는 비로소 제대로 된 연애에 행복해했다. 핑크빛으로 가득할 줄 알았던 ‘숙희’의 애정 전선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TV를 보던 남자친구가 ‘숙희’에게 성형 수술을 제안한 것이다. ‘숙희’는 결국 남자친구를 위해 계획에 없던 쌍꺼풀 수술을 진행했지만, 어색해진 외모에 남자친구에게 후회 섞인 한탄을 토로하게 됐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숙희’의 한탄에 지친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이별의 슬픔에 잠긴 ‘숙희’는 우연히 전 남친에게 빌린 태블릿 PC에 저장된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게 되는데, 남자친구가 “긁지 않는 복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꽝”이라며 자신의 뒷담화를 했던 것이다.

▲ '숙희네 미장원' 방송화면 캡처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고, 오정연은 비명을 지르며 “나이만 먹었지 철딱서니가 없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신아영은 “사연 속 남자를 향해 이럴 거면 프린세스 메이커(육성게임)를 하지 그랬냐”며 “뭐 눈엔 뭐만 보인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반면, 최송현은 “이왕 데려갈 거면 잘하는 곳으로 가지”라며 분노에 찬 한마디와 함께 ‘하루빨리 본인의 바뀐 모습을 사랑하길”이라며 ‘숙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뭘 좀 아는 언니들’의 화끈한 한판 수다가 펼쳐질 ‘숙희네 미장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STATV(스타티비)에서 방송된다. STATV(스타티비)는 SK Btv 137번, LG U+tv 120번, KT 올레tv 124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STA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TATV 홈페이지에서는 채널 번호를 맞히고 시청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치킨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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