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런 브라운
▲ 제이슨 테이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에네스 칸터(27)가 아쉬워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NBA는 지난달 12일(이하 한국 시간) 코로나19로 시즌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시즌이 재개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현지에서는 시즌이 취소될 수 있다는 보도도 들려오고 있다.

칸터는 4일(한국 시간) '보스턴 글로브'와 인터뷰에서 시즌을 정상적으로 끝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린 경쟁심이 넘치는 팀이다. 경기장에 나가 시즌을 마치고 싶다"라며 "우린 정말 우승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보스턴은 시즌 중단 전까지 43승 21패(67.2%)로 동부 콘퍼런스 3위, 리그 전체 5위에 오를 정도로 경쟁력이 상당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특유의 시스템 농구가 공수에서 빛난 결과였다. 알 호포드와 카이리 어빙이 떠났지만 여전한 경쟁력으로 동부의 강호 중 하나로 뽑혔다.

특히 보스턴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떨쳐낼 생각이었다. 지난 2019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에 1승 4패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칸터는 평균 17.5분간 8.2점 7.7리바운드 1.0어시스트 FG 56.6%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평균 20분 미만으로 뛰는 선수 중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효율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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