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시티)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를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칭찬했다.

귄도안과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독일)에서 2011-12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3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2011-12시즌 함께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따내면서 바이에른뮌헨의 독주 체제를 깨뜨리기도 했다. 

2014년 7월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나면서 두 선수의 동행도 마침표를 찍었다. 귄도안 역시 2016-17시즌부터 맨체스터시티에서 뛰며 새 도전에 나섰다.

귄도안은 "레반도프스키와 뛰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 그는 계속해서 발전했다. 기술적으로 항상 엄청나게 뛰어났다. 또한 냉철한 머리도 지녔다. 득점하는 방식을 보면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84cm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갖춘 중앙 공격수다. 힘과 높이를 모두 갖췄다. 여기에 부드러운 발기술과 슈팅 능력을 갖췄다. 동시에 수비 뒤를 노리는 움직임부터 스크린플레이까지 중앙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도 능숙하다. 바이에른뮌헨에 합류한 이후 275경기에서 230골과 함께 52도움이나 올리며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여러 선수가 거론되지만 귄도안은 주저없이 레반도프스키를 꼽았다. 귄도안의 "내 생각에 레반도프스키가 현재는 최고의, 그리고 가장 완성된 스트라이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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