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혜가 온라인 수업 중인 쌍둥이 아들을 공개했다. 출처l박은혜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박은혜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 중인 쌍둥이 아들 모습을 공개했다.

박은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학교는 오늘부터 온라인 수업”이라며 “며칠 전부터 애플리케이션 깔고 가입하고, 로그인 가르치고, 너무 여러 개고, 복잡해서 ‘멘붕’”이라고 쌍둥이 온라인 수업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막상 수업 보니 선생님들 준비 많이 하신 것 같고 수업내용도 좋네요”라며 “그동안 어떤 수업을 어떻게 하는지 볼 기회가 없어서 궁금했는데, 특히나 외국어 수업은 저도 뒤에서 따라 하며 배우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 수준으로 설명해주니 어른이 봐도 좋네요”라며 “라이브 수업은 동시 접속자가 많아서인지 인터넷 접속이 자꾸 끊어져서 아쉽지만 아이들도 선생님 나온다고 신기해하며 생각보다 재미있어하고”라며 “물론 몸이 슬슬 꼬이고 있지만”이라고 전했다.

또한 “근데 나 없으면 스스로 계속 앉아 있을지는”며 쌍둥이들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빨리빨리 익숙해지길”이라며 “바른 자세 앉으라고 뒤에서 잔소리 중. 아이들은 나보다 이런 신문물을 잘 받아들일지도”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은혜 쌍둥이 아들이 똑같은 옷차림에 똑같은 자세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태블릿 PC에 집중하고 있는 쌍둥이의 표정, 자세, 각도 등이 모두 똑같아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 박은혜. 출처l박은혜 SNS

지난 2008년 결혼한 박은혜는 3년 뒤인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최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씩씩하고 솔직한 ‘싱글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아, 시즌 2에서도 ‘우다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박은혜는 현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진행 능력을 뽐내는가 하면,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장필승 엄마로 분해 본업 배우로서 열연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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