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에버글로우(위), 드림캐처. ⓒ곽혜미 기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최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다수의 아이돌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미국 출장을 다녀온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해당 스태프가 담당한 에버글로우를 비롯해, 에버글로우와 음악방송에서 같은 대기실을 사용한 키썸과 드림캐처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가능한 외부와의 접촉을 삼가하고 있다. 

에버글로우는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나, 안전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지난 3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키썸 측은 "'더쇼' 함께 출연 당시 에버글로우와 같은 대기실을 배정 받아 사용해 혹시 몰라 키썸을 비롯한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4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음성 결과가 나왔으나 안전을 위해 키썸은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드림캐처 측도 6일 "드림캐쳐 멤버는 물론 현장을 방문했던 스태프 모두 곧바로 검사를 했고,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드림캐처 멤버들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혹시나 모를 확산 우려에 대비해 이동시에도 스태프의 차량만을 이용해 일반인과의 접촉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렸다. 

에버글로우 시현과 함께 SBS MTV '더쇼'를 진행 중인 더보이즈 주연, 엠넷 '프로듀스X101' 출신 김민규도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지난 4일 더보이즈 측은 "주연이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 조치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민규 측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나 지침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한다"고 말했다. 

'더쇼' 제작진도 접촉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모두 검사를 받았고, 녹화장인 상암 SBS프리즘타워도 주말동안 방역을 마친 상태다. '더쇼'는 오는 7일 결방하며, 14일 방송 여부도 미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