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포스터.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장나라의 부친 주호성 씨가 과거를 추억한 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호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출연하는 장나라의 포스터를 공유하며 글을 남겼다.

주호성이 공유한 포스터 속 장나라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공갈젖꼭지가 자리 잡아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주호성은 "사실 장나라는 중3 때까지 육아용 공갈젖꼭지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열받는 일 생기면 꺼내서 쭉쭉 빨곤 했었다"라며 과거 장나라의 습관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걸 손가락에 낀 모습이 내게 낯설지 않다"고 고백한 주호성은 "이번 역할이 베이비를 간절히 원하는 여성인가 본데 사실은 나도 간절한 중이라는 건 아실라나"라며 탄식했다.

끝으로 자신을 "손주 기다리는 아비"라고 표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포스터에 등장하는 공갈젖꼭지와 관련된 장나라의 깜짝 과거 스토리를 공개한 아버지 덕분에 장나라의 새 드라마 '오마베' 역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다.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며 장나라의 상대역으로는 배우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캐스팅됐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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