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제공ㅣ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새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를 통해 더 강렬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자)아이들 미니 3집 '아이 트러스트'의 온라인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유튜브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취재진에게만 공개됐다.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근황에 대해 "엠넷 '퀸덤'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선배들과 함께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퀸덤'에서 탁월한 셀프 프로듀싱 실력과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실력이 무서운 후배들'로 꼽히며 K팝 팬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우기는 "우리를 알린 기회였다"며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했고 많이 행복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여자)아이들의 '아이 트러스트'는 '나는 나를 믿는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표현했다. 이번에도 소연이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소연은 "나를 믿는 것이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을 표현한다고 생각해서 타이틀을 이렇게 정했다"며 "티저 이미지부터 앨범까지 흑과 백으로 나눴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악마라고 표현해도 나는 순수한 나를 믿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 (여자)아이들. 출처ㅣ쇼케이스 스트리밍 캡처

타이틀곡 '오 마이 갓'은 과감한 변주가 돋보이는 리듬의 어반 힙합 장르 곡이다. 여러 감정 속 현실을 마주하며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곡으로, '나 자신을 믿는 것 만으로도 나는 당당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연은 "반전이 있는 곡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는 과정을 사랑에 빗대 설명했다. 콘셉트는 이세계 애니메이션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미연은 "블랙과 화이트 버전 두 가지 모두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더하며 "긴장되면서도 너무 설렌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진은 "오랜만에 나와서 긴장도 되고 떨린다.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연은 "지상파 1등은 못해봤는데 그 기쁨을 네버랜드와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목표를 공개하며"만약 우리가 음원 1위를 하게 된다면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 트러스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오 마이 갓'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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