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 공연을 취소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인 서울' 공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고  6일 알렸다. 

스타쉽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자 부득이하게 서울 공연 취소를 결정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 본 공연을 다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면서 새로운 서울 공연 일정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몬스타엑스의 공연을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사과했다.

몬스타엑스는 5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건강 문제로 휴식했던 주헌도 합류해 활동을 재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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