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토트넘 구단에서도 손흥민이 군사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시작으로 현지 매체 다수는 6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내놓은 "구단은 손흥민이 이달 한국에서 의무 복무를 시작할 것"이라는 발표를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3월 말 한국에 돌아가 자가 격리된 상태다. 의무 스태프가 애스턴빌라전에서 부러진 팔 회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는 '안전하고 재개하는 것이 적절한 때' 다시 시작될 것이다. 손흥민은 군사 훈련을 받은 뒤 5월 런던에 돌아올 것"이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정해진 봉사 시간을 참여하면서 병역을 마치게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자, 한국에 돌아와 제주도 해병9여단에 입소해 3주 동안 군사 훈련을 받는 것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6골과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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