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왼쪽), 조은정이 7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제공ㅣ51K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소지섭(43)과 전 방송인 조은정(26)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조은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2014년 게임채널 OGN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롤 챔스 코리아', '롤드컵' 중계를 맡은 조은정은 빼어난 미모와 깔끔한 진행력으로 '롤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KBS '1박2일' 이화여대 특집에 무용과 재학생이자 경기 진행자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2016년부터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약 2년 간 리포터로 활동했다.

2018년 2월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한밤'에 출연했을 당시가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조은정은 이매진아시아 소속 방송인으로도 활동한 바 있으나, 지난해 초 전속계약을 정리하고 은퇴 수순을 밟았다. 열애설 당시에도 연예계 활동을 잠정중단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7일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7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조은정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51K 측은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조용히 치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위로가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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