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가 6일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지' 캠페인용 엠블럼. ⓒKBO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매체가 KBO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엠블럼에 주목했다.

KBO는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엠블럼을 제작해 공개했다. KBO 엠블럼에 마스크를 씌운 캠페인용 엠블럼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KBO는 "한국 고유의 삼태극 색상인 빨강, 파랑, 노란색의 회오리 문양인 KBO 공식 엠블럼에 방역과 에티켓을 상징하는 마스크를 입힌 디자인을 적용했다. 캠페인용 엠블럼은 손 씻기와 체온 체크, 방역 등 각종 예방수칙을 표현한 캐릭터로도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SNS를 통해 소개된 KBO의 캠페인용 엠블럼을 소개하며 "KBO의 기존 디자인에 마스크를 쓰고 새로운 엠블럼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확대 양상이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청백전을 하고 있는 영상을 미국 현지 기자 제프 파산이 소개하는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방식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O는 이달 21일부터 타팀간 교류 경기를 허용한다. 아직 개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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