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 문정원(왼쪽부터) 부부가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출처l문정원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이휘재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문정원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남편 이휘재와 꽃 무료 나눔에 나선 모습을 영상과 사진들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문정원, 이휘재 부부는 문정원 작업실로 보이는 곳에서 꽃을 들고 인사했다. 먼저 이휘재는 “화훼농가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곧 지나갈 것입니다.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응원했고, 이어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다음 주자로 방송인 홍현희 부부와 배우 이종혁을 지목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힘차게 “대한민국 화이팅, 화훼농가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또한 문정원은 이휘재에게 “몰래 전철역에 두면,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들고 갈 수 있도록 하자”며 구체적인 나눔 방안을 제시했고, 이들 부부는 정성스럽게 꽃을 포장했다.

▲ 이휘재, 문정원(왼쪽부터) 부부가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출처l문정원 SNS

문정원은 이휘재와 꽃을 들고 가는 모습부터 지하철역에 꽃을 놔두는 모습 등 꽃을 나눔하는 과정은 사진으로 공개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지만, 꽃 보며 힘내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냥 가지 마시고 꽃 한 다발씩 챙겨가세요. 대한민국 花이팅’이라는 센스 있는 문구를 꽃과 함께 남겼다.

그러면서 문정원은 이원일 셰프에게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지목받았다면서 “저희 부부는 무료 나눔을 해보았는데요. 뜻깊은 작업이었습니다”라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화훼농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화훼농가 화이팅”라고 글도 덧붙였다.

▲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출처l문정원 SNS

문정원과 이휘재의 아름다운 마음씨와 센스있는 선행에 누리꾼들 역시 박수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nv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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