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왼쪽)이 김신영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홍진영이 라디오에서 언니 홍선영 결혼설 해프닝부터 눈여겨보는 후배까지 언급하면서 입담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해 맛깔나는 입담과 특유의 끼를 마구 발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최근 화제가 된 홍진영 언니 홍선영 결혼설에 대해 질문했다. 해당 해프닝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홍선영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이는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사건.

▲ 지난달 2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 화면 캡처

홍진영은 당시 높은 관심을 회상하며 "저는 아니고 언니가 전화를 많이 받았다. 장난치고 그런 것뿐인데 예고가 그렇게 나갔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언니가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만약에 제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게 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홍진영은 뜨거운 트로트 열풍에 눈여겨보는 후배로 장민호를 꼽았다. 그는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는 터. 홍진영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미스터트롯' 출연자분들을 만났다. 모두 기운이 좋더라"라고 트로트 동료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홍진영은 "특히 장민호 오빠의 입담이 살아있었다. 못 받는 멘트가 하나도 없더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장민호를 칭찬했고, 이를 듣던 김신영 역시 "나도 장민호 씨 입담을 알아봤다"고 홍진영 말에 공감했다.

▲ 김신영(왼쪽)과 홍진영. 출처l'정오의 희망곡' 공식 SNS

홍진영은 지난 1일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을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nv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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