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아직까지 프리킥 골이 없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7(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 악몽은 계속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드리블, 슈팅, 개인기 등 많은 부분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췄는데 프리킥도 그렇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전담 키커로 많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는 다른 모습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39번의 프리킥을 찼는데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25번은 수비벽을 때렸고, 11번은 골키퍼에 막혔다. 1번은 골대를 때렸고, 2번은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호날두는 맨유에서는 프리킥으로 13, 레알에서는 32골을 넣었다. 유벤투스 이적 후 프리킥 골이 한 번 있었지만 프리시즌 기간 인터밀란을 상대로 넣은 골이라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75경기에서 53골을 넣으며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11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절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여전히 프리킥에서는 악몽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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