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1년 만에 이혼하는 송다예-김상혁(왼쪽부터). 출처| 김상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락비 출신 가수 김상혁과 송다예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 송다예 부부는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결혼한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1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혼을 공식화했다. 김상혁은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이혼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괴로운 심경을 고백했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상혁보다 6살 연하인 송다예는 '얼짱' 출신으로 최근까지 쇼핑몰을 운영해 왔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상혁의 글 전문이다.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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