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호날두를 팔아 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떠나보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복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관계가 좋다. 지난 3월 엘 클라시코를 보기 위해 베르나베우로 초청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복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마르셀루만 여전히 친하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 당시 계약 문제에 시달렸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원하는 것을 다 줬다. 주급과 계약 기간 모두 충족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원하는 계약을 줄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마르카'는 "호날두가 베르나베우를 찾아온 건 잠깐의 방문이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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