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온라인 콘서트가 펼쳐진다. 출처|글로벌 시티즌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팝스타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안방 1열' 콘서트를 연다. 

7일(이하 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비정부기구 글로벌 시티즌은 오는 18일 온라인 자선 콘서트 '하나의 세계 : 집에서 함께(One World:Together At Home)'을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한편 전 세계를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주도한 이번 공연에는 빌리 아일리시, 엘튼 존, 폴 매카트니, 리쪼, 스티비 원더 등 팝스타들을 비롯해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집에서 공연을 펼친다.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지미 펄론과 지미 키멜이 MC를 맡고,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인 영화 '토르' 시리즈의 이드리스 엘바 등도 출연한다. 

이 공연은 미국 각 방송사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 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레이디 가가가 글로벌 시티즌과 함께 모금한 후원금이 3500만 달러(약 452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제보건기구(WHO)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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