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8일(한국시간) "시즌이 시작되면 가장 흥미진진할 이야기"를 꼽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스토리라인 한쪽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흥미진진한 첫 번째 이야기로 큰 성공을 기다리는 토론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꼽았다.

'블리처리포트'는 "토론토나 샌디에이고가 아메리칸리그 동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고 꼽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토론토는 겨울 동안 류현진,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으로 투수진을 보강했다. 젊은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셰트, 캐번 비지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스타로 진화하면서 제 몫을 한다면 토론토는 지난해 95패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2019년 92패를 했지만, 건강한 개럿 리차즈와 디넬슨 라네트, 새롭게 합류한 드류 포머란츠, 에밀리오 파간 등으로 투수진이 강화됐다. 거기에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그리고 토미 팜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은 좋을 것이다. 토론토와 샌디에이고는 약팀으로 분류되겠지만, 이 약자들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때때로 그들은 너를 놀라게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외에 투타 겸업으로 복귀할 오타니 쇼헤이, 정점에 서 있는 마이크 트라웃,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연속 수상 도전,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의 홈런 경쟁을 꼽았다.

사인훔치기 스캔들로 악평에 시달리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야기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최고 악역이 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이야기했다. 또한, 게릿 콜과 무키 베츠처럼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익숙한 얼굴, 트레이드 차단된 놀란 아레나도와 프란시스코 린도어 등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선정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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