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가 UFC 249 개최 장소를 보도했다. UFC 공식 발표는 아니나 그간 단체가 말해온 조건과 상당 부분 일치해 관심을 모은다. 사진은 UFC 249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라이트급 랭킹 1위 토니 퍼거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뉴욕타임스가 "UFC 249 장소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에 있는 도시 르무어(Lemoore)와 가까운 어느 카지노 리조트를 지목했다.

뉴욕타임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UFC 249는 타치 팰러스 카지노 리조트(Tachi Palace Casino Resort)에서 열린다. 위치가 캘리포니아주 르무어와 가깝다"고 전했다.

"프레스노 남부에서 약 64km 떨어져 있다. 이곳은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된 상태다. 타치-요쿠트족이 소유한 리조트"라고 덧붙였다.

UFC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하지만 그간 UFC가 말한 조건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리조트가 서부 해안에 있고 폐쇄된 상태라는 점, 아울러 해당 지역이 연방 법률로 산타 로사 인디언 커뮤니티 즉 소수종족 보호지역에 속한 곳이라 캘리포니아주체육위원회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 뉴욕타임스 보도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7일 ESPN과 인터뷰에서 대회 장소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보한 장소를) 두 달간 폐쇄시켜놓을 예정이며 그곳에서 쭉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장소명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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