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 톰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톰슨(30)이 착실히 재활에 나서고 있다.

2019-20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19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무릎을 다쳤기 때문이다. 당시 속공 상황에서 덩크를 시도했는데, 착지하다가 부상이 나왔다.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올 시즌 휴식을 취한 톰슨은 2020-21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톰슨의 아버지 마이클 톰슨은 7일(한국 시간) '95.7 더 게임' 프로그램에서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들의 몸 상태는 좋다.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절뚝거리지 않는다. 통증도 없다. 잘 걸을 수 있다. 그는 현재 몸 상태가 좋고, 내년 시즌 전속력으로 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20시즌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스테픈 커리와 톰슨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탓이다. 

내년 시즌에는 정상 전력으로 나설 수 있다. 커리와 톰슨이 복귀할 예정이고, 올 시즌 트레이드로 합류한 앤드류 위긴스가 힘을 보탤 수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여전히 버티고 있다. 여기에 2020 NBA 신인 드래프트로 전력을 보강하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이상을 노릴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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